매력적인 유럽 - 이탈리아 람페두사

 
 
지난번 시칠리아에 이어 이번에는 람페두사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직접 다녀왔던 섬으로 정말 너무너무 매력적인 섬입니다.
 
이탈리아 최 남단의 섬으로 오히려 튀니지에 더 가깝다고 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람페두사 여행하는내내 유럽이라는 생각보다 정말 뭔가 아프리카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람페두사 섬 유래

초기 역사	람페두사는 만성적인 물 부족으로 인해 독자적인 문명이 발달하기 어려웠습니다. 대신 그리스·로마 시대 동안 무역의 중간 기착지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로마 시대 이후에는 아랍인들의 약탈로 인해 섬이 황폐해져 한동안 무인도 상태로 남아있었습니다.
근대 역사	1667년,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2세가 시칠리아의 귀족 줄리오 토마시를 람페두사의 첫 공작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러나 섬은 여전히 무인도로 남아있다가 1760년에 이르러서야 프랑스인 6명이 처음으로 이주해 왔습니다. 1776년에는 몰타인들도 이주해 왔습니다.  시칠리아 귀족들에게 람페두사는 별 쓸모 없는 작은 섬으로 여겨져 몰타인들에게 임대되기도 했습니다. 1840년대에 토마시 가문이 양시칠리아 왕국의 왕에게 람페두사 섬을 팔았고, 이탈리아 통일 이후 최종적으로 이탈리아 왕국령이 되었습니다.
현대	오늘날 람페두사는 중요한 무역 기지이자 유명한 관광지로 발전했습니다. 섬의 아름다운 풍광과 투명한 바다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들의 중간 경유지로 주목받으면서 인도주의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람페두사 섬 인구와 기후
 
 -. 인구 : 약 5,500명
 -. 기후 :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온화합니다.
              여름 평균 기온: 25-28°C / 겨울 평균 기온: 13-15°C
 
 
람페두사 주요 관광명소
 
 -. Spiaggia dei Conigli (토끼 해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해변
 -. Cala Pulcino: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해변
 -. Spiaggia Cala Croce: 인기 있는 해변 중 하나
 -. Lampedusa Turtle Rescue: 바다거북 보호 센터
 
위 주요 관광명소 중 플라잉 보트투어를 하면서 보았는데 지중해 바다여서 그런지 바다가 정말 멋지고 투명했다.
그 중 토끼해변은 보트투어 다음날 날 잡고 다녀왔는데, 이렇게 여유로울수 있나 생각들며 계속 여운이 남는 해변이였어요.
 
토끼해변은 출입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있는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거나
저희는 홈페이지가 뭔가 먹통이여서 당일 아침일찍 서둘러 워크인으로 들어갔습니다.
 
확실히 비수기여서 그런지 웨이팅을 한다거나 컷되는 일은 없었어요.
 
입구에서 부터 해변까지는 10-15분가량 돌길을 내려가면 정말 멋진 해변이 펼쳐집니다.
참고하시라고 제가 직접찍은 사진 아래에 보여드려요.
 
 

 
 
 
 
 
 
 
람페두사 주요음식
 
 -. 아란치니 (Arancini) :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튀김 요리로, 리조또를 동그랗게 만들어 튀긴 것입니다. 람페두사에서 특히 맛있다고 평가받는 집이 있습니다. (래빗비치에서 아란치니 포장해가서 먹었습니다)
 
 -. 해산물 요리 : 신선한 해산물은 람페두사의 자랑입니다. 특히, 생선 구이와 해산물 파스타는 꼭 맛봐야 할 메뉴입니다.
 
 -. 지중해 샐러드 :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을 곁들인 샐러드는 여름철 더위에 안성맞춤입니다.
 
 -. 젤라토 (Gelato) :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으로, 다양한 맛이 있으니 꼭 시도해보세요.
                                (1일 2-3 젤라또 하셔야 합니다ㅎㅎㅎㅎ)
 

 
 
제가 직접 찍은 람페두사 사진 공유하며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