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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유럽 -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코스 추천(알타비아1,트레치메 디 리바레도)

by p하하호호q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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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Dolomites) 지역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알프스 산맥의 일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코스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알타 비아 1번 (Alta Via No.1) 

 

돌로미티 알타비아 1번(Alta Via 1) 코스는 이탈리아 북동부 돌로미티 산맥을 가로지르는 유명한 장거리 트레킹 루트입니다. 

이 코스는 아름다운 산악 풍경과 독특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많은 트레커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코스 개요
  • 시작점: 브라이에스 호수(Lago di Braies/Pragser Wildsee) 
  • 종점: 벨루노(Belluno) 근처 라 피사(La Pissa) 버스 정류장 
  • 총 거리: 약 120km 
  • 소요 시간: 일반적으로 8-10일 
  • 최고 고도: 2,752m (리푸지오 라가주오이) 
  • 총 고도 상승: 약 6,665m 
  • 난이도: 중급

 

주요 특징
  1. 산장(Rifugio) 숙박: 코스를 따라 여러 산장들이 위치해 있어 편안한 숙박과 식사가 가능합니다. 이 산장들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 현지 문화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2. 다양한 풍경: 알타비아 1번은 돌로미티의 웅장한 봉우리들, 푸른 초원, 맑은 호수 등 다채로운 자연 경관을 제공합니다. 특히 토파네(Tofane), 펠모(Pelmo), 치베타(Civetta) 산군의 전망이 뛰어납니다.
  3. 역사적 의미: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투 현장을 지나게 되며, 특히 파소 팔자레고(Passo Falzarego) 주변에서는 당시의 터널과 참호를 볼 수 있습니다.
  4. 기술적 난이도: 알타비아 1번은 돌로미티의 장거리 트레킹 코스 중 가장 쉬운 편에 속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가파른 오르막과 자갈길, 좁은 산길 등 도전적인 지형을 만나게 됩니다.

 

주요 구간

 

1. 1일차: 브라이에스 호수 - 리푸지오 비엘라 

  • 거리: 6.5km 
  •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 고도 상승: 870m 
  • 특징: 가파른 초반 등반, 크로다 델 베코(Croda del Becco) 정상 선택 등반 가능

 

2. 2-3일차: 리푸지오 비엘라 - 리푸지오 라가주오이

  • 넓은 고원 지대를 지나 포르첼라 디 레흐(Forcella di Lech)를 거쳐 코스의 최고점인 리푸지오 라가주오이에 도달합니다.

 

3. 4-5일차: 리푸지오 라가주오이 - 리푸지오 치타 디 피우메

  • 파소 지아우(Passo Giao)를 지나 몬테 포르민(Monte Formin) 뒤편의 넓은 초원 지대를 걷게 됩니다.

 

4. 6-9일차: 리푸지오 치타 디 피우메 - 벨루노

  • 몬테 치베타(Monte Civetta)를 돌아 남쪽으로 내려가며, 점차 더 도전적인 지형을 만나게 됩니다.

 

준비사항 또는 특이사항

 

  1. 적절한 장비: 튼튼한 등산화, 우비, 보온 의류 등 산악 환경에 적합한 장비가 필수적입니다. 
  2. 체력 준비: 매일 6-14km를 걸으며 상당한 고도 변화를 경험하므로, 충분한 체력 훈련이 필요합니다. 
  3. 숙소 예약: 성수기(7-9월)에는 산장 예약이 필수적입니다. 
  4. 날씨 확인: 고산 지대의 날씨는 변화가 심하므로, 수시로 일기 예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알타비아 1번 코스는 돌로미티의 아름다움을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트레킹 루트입니다. 웅장한 산세와 독특한 문화, 그리고 도전적인 지형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트레커의 경험 수준과 체력에 따라 4-5일의 단축 코스나 2주 이상의 여유로운 일정으로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트레치메 디 리바레도

 

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코스는 이탈리아 돌로미티 지역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 코스는 세 개의 상징적인 봉우리를 중심으로 순환하는 루트로, 돌로미티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코스 개요 
  1. 총 길이: 약 10.7km (선택한 경로에 따라 다를 수 있음) 
  2. 소요 시간: 5-6시간 
  3. 난이도: 중급 
  4. 시작점: 아우론조 산장(Rifugio Auronzo, 2,326m)

 

주요 특징 
  • 세 개의 상징적인 봉우리
  1. 치마 피콜라(Cima Piccola, 2,857m) 
  2. 치마 그란데(Cima Grande, 2,999m) 
  3. 치마 오베스트(Cima Ovest, 2,973m) 
  • 다양한 지형: 넓은 자갈길, 좁은 산길, 바위 선반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산장: 코스를 따라 여러 산장이 있어 휴식과 식사가 가능합니다. 
  • 탁 트인 전망: 돌로미티의 웅장한 봉우리들과 고산 초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코스 설명 

 

  1. 아우론조 산장에서 시작: 트레킹은 보통 아우론조 산장에서 시작하며, 반시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넓고 평탄한 자갈길(101번 경로)을 따라 동쪽으로 향합니다. 
  2. 작은 교회: 약 1.1km 지점에 작은 교회가 나타납니다. 이 지점에서 트레 치메의 봉우리들을 처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로카텔리 산장으로: 크로다 파싸포르토(Croda Passaporto)와 몬테 파테르노(Monte Paterno) 아래를 지나 로카텔리 산장(Rifugio Locatelli, 2,405m)으로 향합니다. 이 구간에서는 두 가지 경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넓은 트랙(101번):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경로 좁은 산능선 트레일: 경사가 덜하지만 좁은 길
  4. 로카텔리 산장: 트레킹의 중간 지점이자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트레 치메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바위 선반 구간: 로카텔리 산장을 지나면 좁은 바위 선반을 따라 걷게 됩니다. 한쪽으로는 가파른 절벽이, 다른 쪽으로는 세 봉우리의 기반부가 있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6. 라바레도 산장: 코스의 후반부에 위치한 라바레도 산장(Rifugio Lavaredo)을 지나게 됩니다.
  7. 아우론조 산장으로 복귀: 마지막 구간은 다시 아우론조 산장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주의사항 및 팁 

 

  • 적절한 장비: 튼튼한 등산화와 등산 폴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날씨 확인: 고산 지대의 날씨는 변화가 심하므로 사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세요.
  • 지도 준비: 코르티나 담페초 지도를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 식음료: 산장에서 음식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지만, 개인 간식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간 배분: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세요.
  • 대체 코스: 체력이 부족하다면 아우론조 산장에서 로카텔리 산장까지 왕복하는 3-4시간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 코스는 돌로미티의 아름다움을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루트입니다. 웅장한 바위 봉우리들, 푸른 고산 초원, 그리고 탁 트인 전망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코스는 중급 난이도로 적당한 체력과 준비만 있다면 대부분의 트레커들이 즐길 수 있으며, 돌로미티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또 다른 경로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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